▶ 몽고메리카운티 보조금 삭감
▶ 수도권MD한인회 등 지원금 대폭 줄어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정부가 예산 부족으로 민간단체등에게 지급해온 보조금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한인회 등 그동안 카운티로부터 지원을 받아오던 한인단체들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손순희)를 비롯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 메릴랜드 시민협회(회장 조만경) 등은 지난달 중순 카운티 정부가 전년보다 각각 4만 달러, 2만5,000달러, 1만5,000 달러가 삭감된 보조금을 카운티 의회에 요청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또 지난해 카운티로부터 컴퓨터 교육 보조비로 2만달러를 받았던 상록회(회장 강만춘)는 새로 요청한 홈 케어 프로그램 2만5천달러, 장애노인 프로그램 2만3천달러, 밴 구입비 2만달러를 각각 카운티에 신청했으나 승인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7일, 한인봉사센터는 9일 카운티 공청회에 참석,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상록회도 9일 정부관계자를 만나 다시 한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보조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지난해 말 올해 보조금 예산으로 영어·컴퓨터교육과 소셜서비스 비용으로 12만달러를 신청했으나 카운티는 이중 8만달러만 의회에 요청했다(본보 9일자 3면). 한인회는 지난해 총11만 7,720달러를 카운티로부터 지원 받았다. 한인봉사센터는 노인 영어·컴퓨터 프로그램으로 2만5천달러, 무주택구입자, 어린이 건강,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프로그램으로 4만5천달러를 신청했으나 노인 영어·컴퓨터 프로그램은 승인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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