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맞춰 동포사회의 환영위원회 구성이 논의되고 있다.
워싱턴,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7개 한인회장들은 9일 열린 모임에서 대통령 환영 위원회 문제를 토의해 원칙적으로 지금까지의 관례에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인회장들은 대통령 방미 환영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동포사회에 잡음이 일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까지의 관행에 따라 워싱턴 지역 3개 한인회가 환영위원회의 중심이 되고 워싱턴 한인 연합회의 대표성을 인정한다는 원칙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한인연합회와 북버지니아 한인회,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사회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환영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근 워싱턴 한인 연합회장은 10일 "노대통령의 워싱턴 동포행사는 당초 40-50명을 초청해 간담회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었으나 첫 워싱턴 방문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다 많은 동포들과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건의에 따라 700명에서 1,000명 정도의 동포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을 갖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곽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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