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7명·고교 1명…성적도 뛰어나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아름답고-’오는 19일 열리는 미스코리아 동남부 대회에 출전하는 후보들의 공통점이다. 후보 8명중 7명이 명문대를 다니고 있고 한 명만 고교졸업반이다.
후보들을 보면 UGA·조지아 스테이트가 나란히 2명씩을 차지하고 있고 에모리대·조지아텍·머서대·던우디 고교가 각 1명이다. 대학생은 1학년 3명, 3학년 3명, 4학년 1명이다. 장래 희망을 봐도 이성미·홍보라·어 마리아 등 3명이 의사를, 박윤희·김은혜·백현이 등 3명이 변호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주연은 그래픽 디자이너, 오윤정은 모델이 꿈이다.
이들에게는 지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백현이양은 여름방학 때 교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한국어와 한국역사에 대해 많이 배웠고 고교졸업 성적이 GPA 3.5가 넘었다고 한다. 홍보라양은 12학년 때 파크뷰 고교 학생회장을 할만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김은혜양은 고교때 글짓기로 졸업상을 받았을 정도. 박윤희양은 고교 졸업반때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김주연양은 여어·한국어·스패니시 등 3개 언어에 능통하다. 오윤정양은 성격이 활달하고 어 마리아양은 고교 졸업까지 평점 A를 놓쳐본 적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들의 평균 신장은 1m69㎝. 특히 이들은 외모 못지 않게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인지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대인관계도 원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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