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이 대거 활동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 최고 권위의 청소년 교향악단 ‘아메리칸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merican Youth Philhamonic Orchestras: AYP)가 2003-2004 학년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내셔널 심포니의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스 하자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AYP는 지역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 계발과 연주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창설돼 올해로 38회 째 연주자 공개모집을 갖게 됐다.
AYP는 특히 한국계 학생들이 대거 참여, 음악적 재능을 과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유진 김(랭글리 고) 군이 악장을 맡는 등 수십 명의 한인 학생이 활동했다.
AYP에는 연주 수준에 따라 스트링 앙상블, 컨서트 오케스트라,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가장 수준이 높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4개의 독립된 오케스트라가 있다.
미 전역에서 5대 청소년 교향악단의 하나로 꼽히는 AYP는 최근 수년간 케네디 센터 및 카네기 홀 공연 등으로 명성을 떨쳤고 내셔날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국제 라흐마니노프 페스티벌(러시아), 애버딘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스코틀랜드)등에 버지니아 대표로 참가했다.
또 올해부터는 조지 메이슨 대학에 본부를 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서는 온라인(www.ayporchestras.org)으로 다운로드 받거나 전화(703-642-8051 ext 34)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오디션 예선은 5월10일부터 시작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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