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15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 평소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신들이 초청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용히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조차도 리셉션 참석을 희망하고 있어.

○… 한인사회와는 담을 쌓고 사는 한 한인은 "돈을 벌어도 이런데 참석을 못하면 부인이 능력을 의심하는 것 같아 참석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말해.

’마스터스는 신이 점지’ 마이크 위어 우승 이변에


○…67년 대회 사상 처음으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3연패 달성여부를 놓고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는 캐나다 출신의 왼손잡이 마이크 위어가 연장전 끝에 우승, 이변을 연출했는데,

○…엎치락 뒷치락 했던 13일의 최종 라운드에서는 전날 선두였던 제프 매거트가 몸에 볼을 맞춰 2벌타를 먹는 등 불운이 겹쳤고, 막판 7언더파의 괴력을 보인 린 매티스는 연장전에서 더블보기로 자멸해 ‘그린 자켓’을 헌납하고 말았는데.

○…캐나다 출신으로 처음 마스터스를 석권한 마이크 위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인내심 넘치는 침착한 퍼팅으로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고 우승하는 것을 본 한 골프팬은 "역시 마스터스는 신(神)이 점지한다는 말이 틀림없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