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던 것을 2주에 한번씩 한 달분 모기지의 절반을 내면 크게 노력하지 않고도 모기지 밸런스와 모기지 완납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런데도 주택 소유주의 3% 정도만이 이 2주에 한번 내는 바이 위클리 모기지를 이용하고 있다. 바이 위클리 모기지의 장점을 짚어본다.
◆큰 노력 없이 연간 모기지 페이먼트를 한번 더 내게 된다.
1년은 52주이다. 2주만에 한번씩 모기지를 한 달분의 절반을 페이하면 연간 26번을 내게 된다. 이는 총 13번의 풀 페이먼트가 되므로 저절로 1달은 과외로 더 페이먼트를 하게되는 것.
◆10만달러에 대해 3만3,000달러 이상의 이자를 절약하게 된다.
6.8%의 고정이자로 10만달러를 30년 상환으로 모기지를 가지고 있다면 30년간 이자만 13만4,000달러를 내게 된다. 그러나 바이 위클리로 페이먼트를 내게 되면 원금이 빨리 갚아지기 때문에 이자 3만3,000달러를 덜 내도 된다.
◆7년 먼저 주택을 완전히 소유하게 된다.
10만달러 모기지를 바이 위클리로 갚으면 23년이면 완납하게 된다. 30년 상환기간을 7년간이나 앞당기게 된다.
패니매나 웰스파고 같은 큰 모기지 회사들은 바이 위클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일부 렌더는 바이 위클리 플랜을 시작하려면 비용을 부과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바이 위클리 모기지를 시작할 수도 있다. 매달 한달에 한번 모기지 페이먼트를 보낼 때마다 한달 모기지의 12분의1을 더 가산해서 보낸다.
이때 체크에 더 가산된 돈은 이자나 비용이 아니라 원금을 갚는 것이라는 쪽지를 붙여서 보낸다.
이렇게 하면 연간 결국 13번 페이먼트를 하는 셈이라 자동적으로 바이 위클리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먼저 렌더와 상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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