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한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단이 7월8일 호놀룰루 NBC홀에서 대규모 공연을 갖는다.
한미교류협회(이사장:조웅규국회의원)가 한미동맹 50주년기념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버지니아 놀폭과 플로리다 탐파, 시애틀, 타코마에 이어 미태평양사령부가 있는 이곳 하와이에서도 뜻깊은 공연을 갖는다.
’대한민국 아리랑 판타지’라는 가제하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등 40여명의 한국 전통음악 명인들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이민100주년을 맞은 이곳 하와이에 새로운 장르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관현악곡의 아리랑, 가야금협주곡 새산조, 해금, 피리3중주외에도 김영임 명창의 경기민요, 국립무용단의 살풀이 공연, 장사익의 사랑굿, 아리랑 공연, 신모듬 김덕수패 사물놀이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객석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50주년의 우정을 다진다는데 공연 목표를 두고있어 특히 미군당국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