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잠속에 빠져 있었던 하와이 한인관광협회가 제15대 새 회장단을 선출하고 한국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서울정에서 정기모임을 가진 한인관광협회는 최근 대규모 한국관광단이 하와이를 찾고는 있지만 이들의 방문이 정작 하와이 한국관광시장에는 별다른 부가가치를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관광협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협회가 재정립되어 역할기대를 충족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박진용 뉴아시아여행사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임, 협회 활성화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진용신임회장은 “무엇보다 관광협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급선무”라며 “1년 임기동안 이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세계 제일의 관광명소 하와이가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하와이의 장점을 한국에 제대로 알리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와이한인관광협회는 빠른 시일내에 2명의 부회장과 총무, 서기 등을 선출해 회장단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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