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Big Tee라는 골프 연습장을 부에나팍에 만들 때에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한산한 곳이었는데, 이제 Fullerton과 Buena Park에 특히 한국 인구가 계속 늘면서 필자가 골프를 가르치던 이 곳이 중심지가 되면서 결국 또 하나의 명물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1999년에 아주 가까운 곳(Beach와 Imperial)에 housing project의 일부로 만들어진 Westridge 골프코스(사진 A)가 있어 이곳 주민들에게는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면 되겠다.
이 웨스트리지 코스는 길이는 그리 길지는 않으나(6,610야드) 정확한 티샷을 요구하며 아기자기한 그린이 그 특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실력을 쌓는데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보겠다.
왜냐하면 골프는 항상 편편한 곳에서만 치는 것이 아니고 uphill, downhill, side hill등 여러 가지 조건에서 다 잘할 줄 알아야 골프를 잘 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장은 잔디로 100% 다 깔려있고 공 떨어지는 곳이 명확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그린에 깃대까지 세워나 정확한 샷을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새벽부터 밤 9시 반까지 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연습하고 출근을 하는 사람이나 가족들과 함께 밤늦게 나와 연습하는 많은 한국사람들에게도 큰 불편을 주지 않게 되었다.
필자가 이곳에서 계속 골프를 지도하게 된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우선 아주 깨끗하다는 것이다. 프로샵도 식당도 코스나 연습장도 깨끗하고, 종업원들도 모두 다 깨끗하고 친절하여 일류 country club보다 더 아늑한 기분을 준다는 것이다.
Green fee도 적절하며, 특히 주중에는 50세만 되어도 senior로 대접하여 40달러에 cart까지 포함한다고 하니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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