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역 맡아 500만원짜리 전문가용 카메라 구입
‘연기 준비를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죠.’
탤런트 김민선(24)이 값비싼 카메라를 구입했다. 평소 일반인들이 주로 쓰는 소형 카메라만 사용하던 김민선이 전문가용 카메라 콘탁스 AF 645를 산 것. 500만 원 가량하는 고가 제품이다.
김민선이 갑자기 카메라에 욕심을 보이게 된 것은 다름아닌 드라마 배역 때문. SBS TV <술의 나라>에 이어 오는 6월 4일부터 방송하는 20부작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극본 김영찬, 연출 장용우)에서 사진 작가 송경숙 역을 맡았다.
“지금까지는 주로 사진을 찍히기만 했는데 사실 찍는 것도 좋아한다. 전문 직업을 연기하는 만큼 어설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이참에 카메라도 구입했고 또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다.”
김민선은 이와 아울러 사진 작가로부터 교육도 받았다. 권영호 사진 작가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배운 것. 벌써 4∼5차례 직접 만나 전문가용 카메라를 다루는 요령을 익혔다.
<선녀와 사기꾼>에서 김민선은 안재욱(정재경 역)과 함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 사고로 부모를 잃은 김민선은 갑부 할아버지의 상속녀로 등장한다. 기억력이 비상하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안재욱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천재 사기꾼. 단 한 번 참사랑 김민선을 만나지만 그녀의 할아버지를 상대로 사기를 쳐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는다.
김영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