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온라인 인프라로 곧 서비스
한때 최고 인기를 누렸던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 냅스터가 ‘부활’한다.
냅스터의 새 소유주인 소프트웨어업체 록시오(Roxio)는 새로운 냅스터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록시오는 새로운 냅스터 서비스 기반으로 활용키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온라인 음악회사 ‘프레스플레이’(Pressplay)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록시오는 `프레스플레이’ 인수가액이 3,950만달러선이며 현금과 주식으로 지불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 소재한 록시오는 `프레스플레이’ 인수로 “법적인 디지털 음악 배포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프레스플레이’는 냅스터 브랜드를 그대로 살린 합법적인 새 온라인 음악 서비스의 기반이 돼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냅스터는 가입자가 7,000만명에 이를 만큼 큰 인기를 얻었으나 대형 음반사들과의 저작권 시비로 결국 문을 닫았고 록시오가 냅스터의 자산을 인수했다.
`프레스플레이’는 프랑스의 복합 미디어기업 비벤디 유니버설의 자회사인 유니버설과 일본 소니의 자회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로 시작했다.
록시오의 크리스 고로그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는 “프레스플레이 인수를 계기로 우리의 핵심 전략부문인 온라인 음악사업의 발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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