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절약하려고 벽지 위에 수성 페인트 혹은 유성 페인트 등을 칠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이다.
도배를 시공할 경우는 기존 도배지를 모두 뜯어내고 시공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이는 화장을 지울 때 클린싱의 경우와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의 시공은 결국은 해가 되어 돌아온다. 도배지 위 페인트칠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페인트의 가격이 그리 싼 편이 아니다. 벽지에 위에 바른 페인트칠이 금이 가거나 변색되면 다시 페인트를 칠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엔 벽지를 제거해 페인트칠을 하려 하는데 한번 페인트칠을 한 벽지는 잘 뜯어지지 않는다.
차후 벽지를 시공하려고 하면, 도배사들이 2배 이상의 인건비를 요구한다. 인건비를 아끼려면 페인트를 칠한 벽지 위에 그냥 도배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시공은 물을 잔뜩 묻힌 후 ‘스크랫 바’(사진)라는 도구에 칼날을 끼워 일일이 도배지를 긁어내고 초배지부터 시공해 나가야 한다. 시간이 배로 소요된다. 결국 도배 위의 페인트는 잘못된 DIY 방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