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리지가 24일 건립 120주년을 맞아 이날 하루 종일 ‘브루클린 브리지 투 더 월드’라는 행사를 연다.
오전 8시부터 열리는 ‘대횡단(Big Crossing)’은 시티 홀 팍에서 다리를 건너 브루클린의 캐드만 플라자까지의 코스로 8시 자전거, 9시 달리기, 그리고 10시부터는 걷기 횡단 대회가 열린다. 매 대회의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티셔츠가,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림 도넛과 커피가 제공된다.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무료 브루클린 투어 가이드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레드 훅, 윌리엄스 버그, 그랜 아미 플라자, 프로스펙트 팍, 식물원,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의 댄스 아프리카, 유리공장 시설 견학을 거쳐 코니 아일랜드, 수족관, 그린우드 공동묘지, 브라이튼 비치의 리틀 오데싸 등을 순회한다.
또 엠파이어 풀톤 페리 스테이트 팍에서는 정오부터 브루클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들어 다리 건축의 역사, 시인들의 시 낭송을 거쳐 7시부터는 브루클린 필하모닉의 선셋 콘서트가 열린다. 8시30분부터 9시까지는 레이저 쇼가 펼쳐지면서 다리 모형의 대형 케이크를 자르는 이벤트 등도 열린다.
또 아마추어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24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촬영된 다리, 다리 위에서의 전망 및 다리 위의 인물들을 주제로 한 사진을 공모, 각 부문 성인과 아동 각각 3명의 당선자들에게 니콘 카메라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당선작은 엽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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