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미국 노인들을 위해 찬양으로 봉사하는 한인 선교단체인 ‘선한 이웃 선교회’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아 더욱 알찬 봉사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뉴저지주 각 교회의 평신도들이 모여 미국 양로원을 방문, 함께 찬송하며 사랑을 나누는 ‘선한 이웃 선교회’는 지난 99년 김명신 권사를 중심으로 4명이 시작한 뒤 현재 1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비영리 선교단체인 ‘선한 이웃 선교회’는 매주 각 지역의 양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 외로운
미국 노인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이들은 뉴밀포드와 파라무스, 크레스킬 등 버겐카운티 지역내 16개 양로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명절에 맞는 행사와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손길’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선교회의 김주연씨는 "선교 뿐 아니라 지역 양로원의 노인들과 함께 행사를 갖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소속 교회를 떠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발벗고 나서는 회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 이웃 선교회’는 오는 6월7일 오후 7시 그레이스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창립 4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에는 선한이웃 유스 앙상블과 주니어 앙상블, 서병선 테너, 박숙향 소프라노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선한 이웃 선교회는 4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집된 ‘큰 글자 찬양집’을 편찬하기 위해 자료 수집과 출판 등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201-489-8095, 201-567-5372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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