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으로 한국에서 복무중인 퀸즈 출신 한인 2세 수잔 박(27·사진) 상병(Petty Officer 2nd Class)이 미 국방부가 선정하는 "2002년의 해군"으로 뽑혔다.
해군공보실(NPAC)에 따르면 박 상병은 "전문성, 헌신적인 복무자세, 지도력과 사회참여 등을 높이 인정받아" ‘2002년의 주니어 해군’(Junior Sailor of the Year for 2002)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퀸즈에서 태어난 박 상병은 1994년 브롱스사이언스 고교를 졸업하고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 약사학을 공부했다.박 양은 미 해군에서 6년간 중국어 전문가로 복무한 오빠가 1997년 매릴랜드주 포트 미드에서 사고로 순직하자 뒤를 이어 1999년 1월25일 해군에 입대했다.
신병훈련을 마치고 ‘국방어학연구소’와 ‘샌 엔젤로 굿펠로 공군기지’에서 추가 교육을 받은 박 상병은 서울의 해군보안그룹(NSGD) 소속 주한미군으로 복무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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