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11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시리즈 엔젤(Angel)에 출연중인 다니엘 대 김씨와 영화배우 릭 윤씨가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 잡지 제이드(JADE)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아시안 남성 10명중 각각 2, 8위로 뽑혔다.
제이드지가 독자 11만3,8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한 2003 봄 시즌 특별호에 따르면 쇼트랙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안톤 오노가 총 6만6,264표(5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2만6,197표(23%)를 얻은 다니엘 대 김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007 다이 어나더 데이에 출연한 배우 릭 윤은 441표를 얻어 8위를, 타일랜드계 2세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와 영화배우로 활약중인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더 록)이 각각 4, 6위를 차지했다.
2세때 부모님을 따라 펜실베니아로 이민온 다니엘 대 김씨는 TV 시리즈인 ‘비벌리힐스 90210’, ‘로 앤 오더(Law and Order)’, ‘사인펠드(Seinfeld)’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이안 감독의 영화 ‘헐크(the Hulk)’에도 출연한다.
명문 와튼 스쿨을 졸업한 영화 배우 릭 윤은 ‘더 패스트 더 퓨리어스’, ‘삼나무에 내린 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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