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범동포사회 공청회가 열린 다음날인 27일 동포사회로부터 한인회 정상화 운영 요구를 받고있는 14대 이우홍한인회장은 장수대학을 포함한 6개 노인회에 각 20포씩 120여포의 쌀을 배포했다. 이날 장수대학에서 만난 이회장과의 일문입답을 개재한다.
▲이번 쌀을 배포하게 된 경위는
효도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쳐 대신 쌀을 배급하게 됐다. 그러나 1회성 사업은 아니다.
▲26일에 있었던 정상화추진위원회 공청회때문에 쌀을 배급한 것은 아닌가
아니다. 계획된 일정에 따른 것이다.
▲쌀 구입비는 어디서
한인회 돈이다. 그러나 사실 개인돈이나 마찬가지이다. 운영금이 모두 사비에서 충당된다.
▲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의 공청회에 대한 결과는 보고받았나?
그렇다.
▲정추위 공청회의 결과에 대해 말해달라
노코멘트다. 잘못하면 또 기사가 뭐... 노코멘트할테니 이해해 달라.
▲한인회가 한인사회에 모습을 비춰야 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이번 쌀 배포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사업계획이 나올 예정이다.
▲정상화추진회에서 만나자고 한다면
만나지 않는다. 수도없이 등기로 보냈는데 회신이 없었다. 한인회 요구불만사항이 오기전까지는 안 만난다.
▲한인회 이사진은 성립되었나
많은 분들이 응모했으며 그중에서 10명을 인선한다.(인터뷰 후반에는 20명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한인회가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파행운행 아니다. 왜 그렇게 보는가. 법과 정관에 따라 운영되므로 파행아니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의 한인회 계획은
법대로 임기를 마칠것이다.
▲임기를 마친 후 일정은 개인적으로는 직선제를 선호하지만 직선제든 간선제든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다.
▲한인회 사무실이 자주 잠겨 있다는 불만이 있는데
여직원의 신병문제와 개인문제로 자주 잠기는 것인데 우리가 뭐라고 할 수가 없다.
▲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독자적인 한인회를 만든다면
노코멘트다. 그러나 ‘한인회’란 말을 쓰지 못할 것이다.
▲한인회장으로서 한인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한인사회가 단결을 해야하는데 몇몇 소수단체로 인해 불행한 일이 생겨 유감이다.
미국은 법치국가이므로 한인회 업무정지가 내리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제는 하와이 동포들이 화합 단결해야 할때이다. 과거의 잘잘못을 떠나서 화합 단결하는데에 매진할 것이다.
▲화합단결을 위한 어떤 방안은 있는가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사들과 상의한 후 알려주겠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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