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이 캐스팅된 영화 「...ing」 제작팀이 영화촬영 장소 사전답사차 29일 하와이를 방문했다.
신인 이언희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ing」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여주인공(임수정 분)에게 이상형과 전혀 딴판인 남자친구(김래원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리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이미숙은 여주인공인 고등학교 3학년생 딸을 홀로 키우는 신세대 엄마역으로 등장한다.
리조트 호텔에서 만난 드림맥스 황필선 대표는“하와이에서의 촬영분량은 6씬으로 5분정도의 작은 분량이지만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모티브를 주는 비중있는 장면"이라고 강조하며“촬영후보지인 오아후와 빅아일랜드 두섬을 답사한 후 촬영장소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표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모습이 영화로 제작되어 하와이 관광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와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국영화사상 처음있을 이번 하와이에서 촬영일정은 9월경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배우와 스탭등 모두 25명이 입국할것으로 알려졌다.
총 20억원이 투입될 영화「...ing」는 올 가을에 개봉될 예정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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