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와 하와이한미연합회, 한인청년상공회의소 등은 오는 6월7일(토)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대거 묻혀있는 ‘와이알루아 사탕수수 농장 공동묘지’ 재건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60명을 급히 모집하고 있다.
이날 자원 봉사자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공동묘지의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쓰러진 비석을 세우는 등(사진 오른쪽) 청소작업을 벌이게 된다. 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 등은 이번 와이알루아 공동묘지의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통해 흩어진 비석을 추스려 묘지에 새겨진 이름과 작고일 등을 정확히 기록, 묘지의 주인과 가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 이들 단체들은 이 같은 공동묘지 복원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금 모금운동도 함께 벌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이곳에 ‘이민100주년 추모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묘역 재단장은 6월7일 오전7시부터 시작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284-3978번 안드레 리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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