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올해 시 예산안이 확정되면 버스 요금이 인상되고, 단독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의 재산세가 오르게 된다.
28일 시의회 예산위원회에서 통과된 12억달러의 예산안은 6월 4일 최종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앤 고바야시 예산위원장이 단기 재융자를 통해 8백만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한 이후 28일 예산위에서 4대 0으로 통과된 예산안에는 제래미 해리스시장이 제안한 2천3백만달러의 재산세 인상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을 보유한 주민들의 재산세는 평균 2.7% 인상되며,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는 재산세가 평균 1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나 콘도미니엄 소유주의 재산세는 4.5% 인하된다.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소유주의 재산세 인하는 단독주택과 세금 균형을 맞추기 위한 3개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버스요금을 현재의 1달러 50센트에서 1달러 75센트로 인상하는 안도 올해 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