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 법안’ (No Child Left Behind Act) 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주당국이 마련한 교육계획안이 연방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하와이의 새로운 공립학교 교육안의 골자는 규정된 테스트에서 예외되는 학생이나 단체가 없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매년 학교별 리포트 카드를 비교하도록 하고, 학부모에게 늦어도 매년 9월 첫 주까지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수준을 알리며 전학이나 개인지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2004-2005 학사년도까지 독해력 테스트에서 44%의 학생을 통과시키고, 수학테스트에서 28%의 학생을 통과시키는 것 등이다.
’노 차일드 레프트 비하인드 법안’은 2014년까지 학생들이 독해력과 수학에서 지속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각 공립학교의 모든 인구통계적 또는 인종그룹이 독해와 수학에서 성적향상을 보이지 않을 경우 해당학교 전체가 연방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따라서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각 학교 내에서 백인과 흑인, 네이티브 아메리칸, 히스패닉, 아시아 퍼시픽계 등 센서스 카테고리별 성적비교가 가능해진다.
빈곤층 가정의 학생들과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 영어가 미숙한 가정 학생들의 성적도 일반학생들의성적과비교할수있게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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