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항공이 6월1일부터 샌디에고와 마우이간 논스톱 노선을 새로 시작했다. 주 4회 운항되는 이번 노선은 샌디에고 국제공항에서 매주 화,목, 금, 토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해 마우이 카울루이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카훌루이 국제공항에서 매주 월, 수, 목, 토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샌디에고 국제공항에 오후 10시25분에 도착한다.
한일 축구전 열리던 날
하와이 한인들 아쉬움 토로
아쉽고 아쉬운 하와이의 5월 31일 밤이었다.
월드컵 1주년 기념 한일 축구경기가 하와이 시간으로 30일 자정 일본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월드컵 열기의 뜨거운 함성으로 진동했던 하와이의 밤을 기억하는 많은 한인들이 이날도 그 감동의 경기를 보기위해 위성TV가 설치된 카페들로 모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하와이에서는 본보 라다오 서울을 제외한 어떤 매체로도 방영되지 않았다.
일부 한인들은 위성방송에서 방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일찌감치 인터넷과 라디오를 통해 조금은 재미가 감소된 한일 축구경기를 시청하거나 청취했지만 대부분의 한인들은 이사실을 모른채 위성방송를 설치한 카페로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이로인해 카페들은 때아닌 축구 특수를 누렸다.

<정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