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인 미시장 개척지원”
한인 케빈 이씨 주도로 발족
마케팅·재정등 전문가참여
한국 기업등 해외 무역인들의 미시장 개척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인종 비영리사업가협회(IBTA)가 한인 주도로 발족해 무료 기초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발족해 점차 활동반경을 넓혀 나가고 있는 IBTA는 한인 케빈 이(사진·Solvit Trade& Consulting 대표)씨등 다인종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만든 비영리 단체로 미시장 진출 초기 혼란을 겪는 해외사업가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현재 참여 멤버는 무역·마케팅·재정·IT업계 관계자, 제약회사 연구원, MIT 교수 등 20여명. 창립을 주도한 후 IBTA의 한국담당 간사역을 맡고 있는 이씨는 “미국에서 사업하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배운 노하우를 나누자는 취지로 뜻이 통하는 미국인, 중국인, 유럽인, 한인등이 협회를 결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BTA는 비즈니스와 무역관련 상담을 네크웍을 이용해 적임자에게 연결시켜 올바른 답을 찾아 주자는 것으로 미 시장의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에게는 시간과 비용낭비를 막을 수 있는 가이드 역을 자임하고 있다. 컨설팅은 무료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은 원할 경우 유료 컨설팅 서비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씨는 LA 총영사관 웹사이트의 ‘기업서비스’ 부분 개선에도 IBTA의 이름으로 참여해 각종 상담에 응하고 있다. 미 시장 진출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게시판의 ‘Q&A’에서도 답변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10여년간 무역에 종사하며 처음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겐 막막함을 해결해줄 가이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이씨는 “아는 것과 현지에서의 업무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않으면 혼란비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818)636-6604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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