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윌셔’신임사장 김승근씨
타운 대형스포츠 샤핑센터인 아로마 윌셔센터의 신임 사장에 김승근씨가 새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사회의 형식 승인만 남겨놓고 있는 김승근 신임사장은 “2년을 끌어온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되고 새 도약을 시작할 때”라며 “아로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스포츠 센터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침 오는 29일 개점 2주년을 앞두고 기념 고객사은 큰잔치를 준비중이라는 그는 5층 연회실을 활용, 결혼전문 상가의 이미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한다. 여행사, 보석상, 화원등이 입주해 있어 결혼관련 상품을 원스탑 샤핑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고, 폐백실도 갖추겠다고 한다.
또 지압이나 사우나를 위해 이곳을 찾는 미국인들이 주말 등에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주류사회 대상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로마는 LA 마라톤 공식후원업체로 마라토너들에게 마사지를 제공해 주류사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한편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아로마 윌셔센터의 초석을 다졌던 최병길 전 사장은 한국의 한일시멘트 경영기획실장으로 복귀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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