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로벗슨 월드 페스티벌
‘소로’(SoRo)라고도 줄여서 불리는 사우스 로벗슨(South Robertson) 지역은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한인들은 운전 중 별생각 없이 그냥 지나쳐버리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사우스 로벗슨은 베벌리힐스와 같이 붙어 있는 부촌이지만 거부들을 상징하면서 서민 세상하고는 완전히 동떨어진 느낌을 주는 베벌리힐스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인 사우스 로벗슨에서 이번 주말 다문화(multicultural)를 주제로 한 월드 페스티벌(SoRo World Festival)을 연다. 스트릿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데 이 지역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상징하기 위한 각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민속 공연과 라이브 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의 맛’이라는 간판을 달고 ‘인터내셔널 푸드’ 부스가 들어서는데 동양, 중동, 인도, 유럽 그리고 유대인 특유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수공예품 부스도 들어선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공작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만들어지고 카니벌 탈거리도 들어선다. 남미의 전통 댄스인 탱고의 기본 스텝을 배우는 댄스 클래스도 문을 연다.
행사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로벗슨 블러버드상 Pico와 Airdrome 중간 지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310)836-0644, http://sor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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