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지사와 라디오 서울(AM1540)은 7월17일 라디오 서울 하와이방송(AM 1540) 개국 3주년을 맞아 재미 아동극단 ‘민들레’의 ‘콩쥐팥쥐’ 공연을 주최합니다.
8월9일 오후6시 맥킨리고교에서 막을 올리는 아동극 ‘콩쥐팥쥐’는 한국의 전래동화를 현대식으로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역사적인 공연입니다.
재미아동극단 민들레(단장:주 평)의 ‘콩쥐팥쥐’ 공연은 1994년 미주 3개도시에서 첫 공연을 한 후 지금까지 일본등 해외에서 3차례, 미주에서 7차례나 정기공연 될 정도로 미주내 자라나는 한인2세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입니다.
본보 라디오 서울 개국3주년에 즈음해 열리는 ‘콩쥐팥쥐’ 하와이 공연은 특히 이민100주년을 맞은 하와이 한인사회에서 그동안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더 그 공연의 의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6-13세에 이르는 민들레극단 단원 어린이들은 지난 1월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민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국 문화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 하와이에 한인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장르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화려한 무대의상과 무대장치등도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하게 될 이번 공연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림은 물론 온가족이 자녀들과 모처럼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가족들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라디오 서울 개국 3주년과 이민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공연에 독자 여러분들과 특히 ‘AM 1540 라디오 서울’ 애청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공연일시:8월9일 오후 6시 맥킨리고교 강당
▲공연 입장료:어린이 5달러, 어른 10달러
▲공연 및 입장권 구입 문의:한국일보 하와이지사 총무국 955-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