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본격 여름시즌에 접어들며 하와이 한인사회에 각종 체육행사들이 줄줄이 열리고 있다.
7일 하와이주 태권도 챔피언쉽대회 개최를 비롯해 8일에는 미전국 대학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한인 테니스선수들이 무료 테니스 강좌를 펼치며 테니스를 통한 하와이 한인들의 유대강화를 다진다.
14일에는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제3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28일에는 키이헤 라군테니스장에서 BJ브라더스배 한인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팔라마세틀먼트 체육관에서는 오는 7월12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인 제4회 총영사배 청소년농구대회와 8월2일 하와이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제23회 교회대항 배구대회가 각각 개최되며 한인들의 체육친선 도모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팔라마세틀먼트 체육관에서는 지난 4월에는 한인탁구대회가 열린 바 있다.
청소년 농구대회의 경우 세대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며 한인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으로도 행사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인사회 각종 체육행사는 바쁜 이민생활 동포들의 건강관리에도 한 몫을 하며 운동경기를 통한 한인사회 화합 도모, 건전한 레져생활 문화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