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마더스 데이’ 때 업계별로 희비가 엇갈렸던 하와이 한인업계가 이번에는 ‘파더스 데이’(15일) 특수를 잡기 위해 일찌감치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별로 파더스 데이를 맞아 6월 들어 품목을 다양화 하는 한편 할인판매도 적극 실시하고 있는 것.
먼저, 일본식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Todai)는 파더스 데이인 15일 오전10시30분~저녁10시까지 하루종일 스페셜 가격(26.95달러)으로 고객을 맞는다. 뷔페 메뉴도 특별히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노팔쥬스 만나생식에서는 아버지 날이 들어 있는 6월9일~15일 1주일간 인기 상품인 ‘노팔쥬스골드’(80달러)를 55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동화백화점도 아버지에게 인기 있는 제품인 선글라스와 라이터, 지갑, 영양제, 시계, 티셔츠 등을 적게는 15%에서 최고 40%까지 대세일 한다.
이와 함께 메이시, 시어즈 등 대형 백화점들도 일찌감치 ‘파더스 데이’ 세일에 돌입했다. 아버지날 선물로 대형 백화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주머니 시계와 몽블랑 볼펜, 14K 팔찌, 스포츠 시계, 지갑, 허리띠, 넥타이 핀 등으로 현재 품목별로 10∼30% 세일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마더스 데이’에서 짭짤한 특수를 보았던 화장품업계는 ‘파더스 데이’를 맞아 6월12일부터 18일까지 남성용 화장품세트를 20%정도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애프터 세이브 스킨과 기능성 로션 세트라고 한다.
그 외에 선물가게와 의류업계, 골프장등도 파더스 데이를 맞아 특별사은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