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오픈 세계 1,000개 매장
가구서 민속 장식품까지
각종 향기나는 양초 압권
‘피어 원 임포츠’(Pier1 Imports)는 식품은 판매하지 않지만 가정과 주방에 필요한 잡동사니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곳이다.
1962년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의 작은 가게에서북미주와 멕시코, 영국에까지 1,000개의 매장을 가진 대형 회사로 성장한 ‘피어 원 임포츠’는 실내 및 야외용 가구, 침구류, 테이블 세팅용품에서부터 각종 양초와 민속 장식품까지 전품목이 세계 55개국에서 독자적 판매권을 가지고 수입해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목욕용 아로마 오일과 소금, 마사지 비누 등 다양한 배스 용품들도 다수 취급하고 있다.
이국적인 제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흔히 비교되는 ‘코스트 플러스 월드 마켓’(Cost Plus World Market)에 대해 ‘피어 원’의 크리스티언 드와이어는 “‘코스트 플러스’는 수입 가구에서 수입 와인 및 식품까지 수입품 전반을 취급하지만 ‘피어1’은 ‘수입 홈퍼니싱 전문점’이라는 점에서 ‘코스트 플러스’와는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피어 1’이 가장 자신있게 선보이는 품목은 각종 독특한 향기의 양초, 테이블 세팅용품, 가구의 3가지. 바닐라, 헤이즐넛, 버터크림 등 약 12가지 향의 초를 비롯해 2가지 향을 섞어 만든 ‘블랜더블’, 3가지 향을 섞은 ‘멀티플’에 이어 최근에는 4가지 향을 넣어 오묘한 향을 자아내는 ‘쿼텟’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양초 컬렉션을 구비하고 있다.
드와이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양초들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한 것”이라며 “불을 붙이지 않아도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향이 압권”이라고 말했다. 품질이 입증된 좋은 제품들만을 취급한다는 ‘피어 1’에서는 빨래를 담아두는 햄퍼에서부터 각종 쿠션과 소파, 선반과 와인셀러까지 디자인과 재질에 따라 제품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햄퍼의 경우 10달러에서 175달러까지, 식탁의자도 2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다양하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터키산 서빙 보울(12달러), 타일랜드산 라이스배스킷(50달러),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중국산 등나무 스툴(60달러), 파인 베니어로 만든 브라질산 스토리지 벤치 (300달러), 인도산 벽장식용 코끼리조각 (75달러), 심플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손으로 만든 철제 3단, 4단 선반(49달러, 89달러)도 눈길을 끈다.
‘포터리 반’(Pottery Barn)의 고급스러움과 ‘코스트 플러스 월드마켓’(Cost Plus World Market)의 이국적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제품들로 가득한 ‘피어1 임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pier1.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매장 위치 및 구매에 대한 전화문의는 (800)245-4595.
<라세희 기자> seheer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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