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의 풋볼 헤드코치 준 존스가 하와이 공직자들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대학과 5년간의 신규 계약을 앞두고 있는 존스코치가 받게 되는 연봉은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70만달러~ 1백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연봉 수준은 현재 주내 공직자중 최고의 연봉을 받는 에반 도벨 하와이대학총장의 44만2천달러의 두배에 이르는 것. 현재 존스 코치는 32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서열 3위에 머물고 있다. 그밖에 높은 연봉을 받는 공직자들은 하와이대 의대 애드윈 캐드먼 학장이 33만달러로 2위, 피터 잉글러트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 학장이 25만 4천달러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대양 주대법원장은 11만6천7백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린다 링글주지사는 9만4천7백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고, 팻 하마모토주교육감은 15만달러, 하와이대학의 교수들은 평균 6만4천8백달러, 공립학교 교사들이 4만2천7백달러, 주의회의원들이 3만2천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한편 하와이대 도벨 총장은 존스코치가 자신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이것이 바로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선발하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