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래피즈와의
4주만의 3번째
대결서 2-2 무승부
디펜딩 MLS(메이저리그 사커) 챔피언 LA 갤럭시(2승6무5패)가 안방을 떠나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4주만에 3번째로 만난 리그 꼴찌팀을 상대로도 원정 첫 승을 뽑아내는데 또 실패했다.
갤럭시는 올 시즌 안방에서만 2승을 건졌을 뿐 토탈 13경기를 치른 뒤에도 적지에서는 단 1승이 없다. 25일 콜로라도 래피즈(2승3무7패)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지난 2경기를 건너 뛴 홍명보의 복귀에도 불구 연장 접전 끝 2-2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5월 31일 래피즈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됐던 갤럭시는 이날 경기가 시작된지 12분만에 홍명보의 등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마크 청이 왼발로 차 넣어 일찌감치 궁지에 몰렸다. 그리고는 14분 뒤 잔 스펜서에 또 한 골을 허용,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갤럭시는 후반전 중반 미드필더 크리스 올브라이트가 4분 상간에 2골을 뽑아내 간신히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올 시즌 6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갤럭시의 다음 경기는 28일 홈구장 홈디포센터에서 달라스 번을 상대로 벌어진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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