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크린’ 2색 커플
‘풋사과 같은 상큼함 VS 옴팡진 연기력.’
탤런트 김태희(23)와 공유(24)가 주말 안방 극장에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SBS TV 20부 드라마 <스크린>(극본 임채준, 연출 이승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우선 김태희는 상큼한 매력으로 ‘새로운 얼굴’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시트콤 <렛츠 고>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 까닭에 아직 연기에 부족한 점은 있지만, 해맑으면서도 야무진 이미지가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히 걸음걸이가 예쁘다’ ‘김현주를 닮았다’ ‘완벽한 미인이다’는 등 그의 미모를 칭찬하는데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공유는 시청자들에게 ‘신인 같은데 연기를 아주 잘 하네’라는 평을 들으며 주목받고 있다.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전국 480명을 모아 영화팬들에겐 낯설지 않지만, TV에서는 그동안 잇따라 쓴 잔을 마셔야 했다.
시트콤 <스무살> 등 출연작마다 시청률에서 바닥을 기었기 때문. 하지만 184cm의 큰 키에 농구와 헬스로 다진 단단한 근육질의 몸매, 담백한 마스크와 준비된 옴팡진 연기력은 <스크린>을 만나면서 비로소 빛을 보고 있다. ‘도대체 누구냐’ ‘너무 멋지다’며 그에 대한 관심이 폭발이다.
<스크린>이 진부한 트랜디 드라마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나름대로 청량감을 안겨주는 것은 이 두 사람이 풍기는 매력 덕도 있다.
윤고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