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 봉사센터(KCS)와 뉴욕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03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Youth Community Action Project)’에 참가한 56명의 한인 학생들이 8일 KCS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 3기 자원봉사자들은 7월9일부터 8월24일까지 7주간 ▲미 암 협회 ▲Community Strength Foundation ▲Joint Public Affairs Committee for Older Adults ▲KCS 브루클린 ▲KCS Adult Employment Program ▲ KCS Education & Development ▲KCS 메인 사무실 ▲KCS 공공보건부 ▲KCS 경로센터 플러싱, 코로나 ▲뉴욕한인회 ▲오픈 센터 ▲퀸즈 Pride House ▲Regal Heights Rehabilitation & Health Care Center ▲Korean American Voter’s Council(SEKA)▲Visiting Nurse Service of NY ▲청년학교(YKASEC)등 17개 단체에서 각종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박찬아(뉴타운 고등학교 11학년)양은 "하계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성(뉴타운 고등학교 12년)군도 "지난해 참가했던 친구의 권유로 참석하게 됐다"며 "커뮤니티를 돕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인 청소년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미 주류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실시되는 하계 자원봉사 프로그램(YCAP)은 2001년에 시작,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만큼의 사회봉사점수(Community Service Credit)가 주어진다. 단 무단결근 2회는 프로그램에서 탈락된다.
KCS 류철원 상담실장은 "마감 일까지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나 거주지역이 너무 멀다는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상당수 된다"며 "내년부터는 롱아일랜드, 스테이튼 아일랜드, 브롱스, 뉴저지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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