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케일리프·하트먼 MLS 올스타 선정
LA 갤럭시(3승7무6패)가 새 홈구장에서 처음으로 졌다. 홍명보를 수비수로 내세운 갤럭시는 9일 홈디포센터서 벌어진 약체 콜로라도 래피즈(4승3무8패)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래피즈의 잔 스펜서에 결승골을 허용, 0-1로 무릎을 꿇었다. 홈디포센터의 문을 연지 6경기만에 처음으로 쓴잔을 들이켰다. 사진은 갤럭시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루이즈(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고 있는 장면.
LA 갤럭시 선수 3명이 2003 MLS(메이저리그 사커) 올스타팀에 뽑혔다.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루이즈, 디펜스의 ‘핵’ 대니 케일리프, 그리고 골키퍼 케빈 하트먼이 오는 8월2일 ‘치바스’로 불리는 멕시코의 명문구단 CD구하델라하라를 상대로 벌어지는 올스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갤럭시의 홈구장인 홈디포센터서 벌어지는 이 경기에 홍명보는 초대받지 못했다.
갤럭시의 제너럴 매니저 덕 해밀턴은 9일 갤럭시 선수 3명이 올스타팀에 오른 것에 대해 “카를로스는 올해 역시 득점왕을 다투고 있는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며, 케빈은 골키퍼 랭킹 2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케일리프는 미 대표팀의 브루스 아레나 감독의 부름을 여러번 받은 선수로 이들의 실력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는 팀 하워드, 에디 폽, 클린트 매시스, 아마도 게바라(이상 뉴욕/뉴저지 메트로스타스), 카를로스 보카네그라, 다마커스 비즐리, 안테 라조브(이상 시카고 파이어), 프랭키 헤이덕, 카일 마르티노(이상 콜럼버스 크루), 테일러 트웰먼(뉴잉글랜드 레볼루션), 라이언 넬슨(D.C. 유나이티드), 프레키(캔사스시티 위저즈), 랜든 다나븐(샌호제 어스퀘익) 등 모두 16명이 뽑혔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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