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루이스에 근무하는 한 사병이 동료 사병과 함께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고 단순살인강도 피해인 것처럼 꾸미려다 들통나 구속됐다.
제레미 메이어(21)와 크리스토퍼 베이버(18)는 각각 일급 살인 및 일급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됐으나 피어스 카운티 지법에 무죄를 신립했다.
검찰은 모이어의 부인 제시카의 사체가 지난 20일 버려진 차안에서 발견됐으며 이미 4일전인 16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메이어가 부인을 살해한지 하루만인 17일 실종신고를 하고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는 등 인면수심의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또 그가 15살 미성년자 애인과 살기 위해 부인을 죽인 것으로 심문결과 밝혀졌으며 현재 메이어는 10대 미성년자와 성관계 부분이 인정돼 3급 아동 강간혐의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메이어가 부인에게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비밀조직의 두목이라며 헤어질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그녀에게 독극물을 마시도록 종용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혔다.
한편 살인공모를 한 베이버는 그녀를 같이 목 졸라 죽인 뒤 그녀의 지갑을 뒤져 내용물을 살해현장 주위에 흩어 놔 마치 단순 살인강도 사건처럼 꾸몄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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