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수치 햇볕 노출시간 표시
긴소매 입어도 팔에 발라줘야

피서 야외나들이 등으로 햇빛 노출을 피할 수 없는 계절. 그러나 과다한 햇빛 노출은 노화, 잔주름, 피부암, 안과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현명하게 피해야 한다. 가장 흔한 방법이 선 프로텍션 팩터(SPF)가 들어있는 선블럭 로션을 바르는 것. 때문에 SPF 숫자 표시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야 한다. 이 숫자가 15라면 일반적으로 피부가 빨갛게 변하지 않고 햇빛에서 2시간 반을 있을 수 있다는 표시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 실험실에서의 지표이고 바깥에서는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하는 등 변수가 많다. 따라서 선블럭 로션은 매 두시간마다 다시 온몸 전체로 발라줘야 한다.
햇빛에 나갈 때는 긴소매를 입었다고 팔에는 선블럭 로션을 제외시켜서는 안되고 옷으로 가려진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발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선블럭 로션을 고를 때는 파라솔 1789나 부틸 메타옥시디벤조일메탄 등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또 특정 복용약이나 로션 등은 햇빛 노출을 삼가야 하는 것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파 하이드록시 에시드가 함유된 것이나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항우울제, 심장질환약 중에는 햇빛 노출을 삼가야 하는 것들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외에 적외선 차단이 98%가 되는 양질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모자를 써 햇빛을 막아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