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본토시장 및 마케팅예산 140만달러 확보
하와이 관광청(HVCB)이 가장 규모가 큰 북미시장을 제외한 일본을 포함,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관광시장을 다른 외국계 회사에 마켓팅 계약을 넘겨주었다.
이로서 전체 2천5백만달러의 마켓팅 예산중 약 8백만달러에 해당하는 마켓팅 비용을 잃은 것으로 특히 일본시장 마켓팅 계약 손실은 하와이관광청으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일본 마케팅시장은 도쿄의 광고대행사인 덴츄사가 총 63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외에 아시아시장은 역시 일본의 마케팅 전문 가든사가 85만달러 계약을 수주했다. 또 유럽시장은 맨검그룹이 75만달러로, 오세아니아시장은 왈쉬그룹이 50만달러의 계약으로 각각 하와이 관광마케팅을 담당키로 했다.
HTA이사회는“이번에 선정된 마케팅회사와 아직 협상이 완전히 이뤄진 것은 아니다”며 “발표된 계약금 역시 추산된 것으로 정확한 액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와이관광청은 이번 HTA이사회의 결정으로 예산의 일부를 잃게 됐지만 인센티브와 코퍼레이트 모임과 관련된 마케팅예산 140만달러는 계속 받게 됐다.
한편 HTA가 자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힘에 따라 하와이관광청에 대한 파문은 쉽게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하와이관광오소리티(HTA)는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하와이관광청(HVCB)의 예산운영 실태 등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감사는 총 50만달러의 비용이 소모될 전망이며 감사를 실시할 회계전문사는 니시하마 키시다사로 HTA와 약 15만달러에 계약을 협상할 예정이다.
하와이관광청 특별감사 비용은 모두 HTA의 자체예산에서 충당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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