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철 뉴저지 한인회장. 김진국 수석 부회장
▶뉴저지한인회 연인철(오른쪽)회장이 지난 3월 영입한 김진국 수석부회장과 함께 ‘제2회 추석 대잔치’ 행사와 관련, 준비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올해 두 번째 행사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한인 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더 나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9월14일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서 열리는 ‘제2회 뉴저지 한인추석대잔치’를 앞두고 뉴저지한인회의 연인철 회장과 김진국 수석부회장은 ‘성공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연인철 회장은 "지난해 행사를 개최하고 난 뒤 뉴저지 주정부는 물론 중국, 필리핀 등 타민족들도 한인의 결집력에 크게 놀랐고 올해 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하고 있다"며 "특히 1회 대회의 성공에 고무돼 한인 사회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개최 장소도 지난해와 비교해 교통, 주차 등 여러 가지 여건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진국 수석부회장도 "지난해의 성공으로 올해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올해는 테너플라이 이북인 북부 뉴저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를 약속하는 등 벌써부터 행사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며 "뉴저지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치는 사상 최대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합은 추석대잔치의 성공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놀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엔지니어 출신답게 매사에 꼼꼼한 연 회장과 일에 대한 추진력은 물론 임원 통솔에 이르기까지 막힘 없이 시원시원하게 일을 처리하는 김 수석부회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 지난 3월 하반기 임원을 구성할 때 본인이 여러 차례 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연 회장의 적극적인 구애(?)로 영입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김진국 수석부회장은 "20년 가까이 뉴저지에 살면서 비즈니스와 관련한 일은 해봤지만 한인회와 같은 봉사단체에서는 전혀 활동한 경험이 없어서 많이 망설였다"며 "수석부회장의 중책을 맡은 이상 회장을 도와 추석대잔치의 성공과 함께 한인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뛸 작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네트’라는 컴퓨터 업종에서 성공한 연인철 회장이나 ‘미스터 스포츠’라는 스니커 업종을 키운 김진국 수석부회장 둘 다 나름의 사업 수완을 자랑하고 있는데 두 사람이 손을 잡은 ‘제2회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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