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선 자동차, 물위선 요트로
42.5 피트 ‘테라 윈드’… 컴퓨터-최고급 내장제
최하 85만달러 부터
도로위에서는 80마일로 쌩쌩 달리는 차량이지만 호수로 진입하면 쾌적한 요트로 변한다. 최근 최초의 수륙양용 RV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륙양용 차량은 그동안 군사적 목적으로는 사용돼 왔으나 상업용 모델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부부가 개발한 ‘테라 윈드(Terra Wind)’라는 이름의 42.5피트짜리 이 수륙양용 RV는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는 레크리에이션 차량. 외모는 일반 RV와 똑같지만 물위에서 요트로 변한다는 것이 다른점이다.
물에 들어 가기전 몇가지 간단한 조작만 하면 물살을 가르는 요트가 된다.
바닥에 대리석이 깔려 있고 풀 사이즈 자쿠지와 티크 캐비넷, 세탁기, 식기 세척기, 스토브, 퀸사이즈 베드룸등 최고급의 재질로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특급 요트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
모든 것이 컴퓨터화 돼 있어 운전석은 마치 항공기 조종실 같다. 일반 RV와 똑같은 모습이지만 차량 뒤에 브론즈 프로펠러가 2개 달려 있는 점이 다르다. 물론 이 프로펠러는 요트용이다.
가격은 일반인들은 엄두를 낼수 없을 만큼 비싼데 가장 저렴한 것이 85만달러부터 시작된다.
개발자는 “벌써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이 쏟아 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트쇼와 RV쇼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륙양용 RV에 관해 더 알고 싶으면 www.terrawind.com으로 들어가면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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