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간시대
맨발의 청춘’이란 말을 떠 오르게 하는 한인 일류 요리사가 있다. 아메리카 드림으로 미국 이민이 한창이던 1977년, 정규창(사진·43·미국명 존 정)씨는 가족을 따라 하와이로 이주했다. 당시 그의 나이 17살. 낯선 땅 하와이에서 영어도 서툰 정씨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런 정씨는 와이키키의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무작정 식당을 찾았다. 그가 하와이에서 맨 처음 시작한 일이 바로 접시닦기이다. 밀려드는 접시를 깨끗이 닦는 것이 그의 일이었지만 정씨는 주방을 드나들며 요리하는 법을 어깨 넘어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정씨는 쿡헬퍼 자리가 나면서 키친으로 입문했고 이어 40년 역사를 지닌 와이키키의 유명 레스토랑 후루사토(지금의 유미엔)를 총괄하는 최고의 요리사로 거듭났다.




























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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