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 2세 시대 개막’, 한인상의 장학금 전달식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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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회장: 편장렬)와 하와이한미연합회(KAC 회장: 김태영), 한인변호사협회(회장: 아만다 장)가 지난 30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 마우나케아 볼룸에서 신구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을 가졌다.
2003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강희진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취임식에는 최흥식 주호놀룰루총영사와 앤 고바야시 시의원, 존 림 판사, 김창원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총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한인단체장 및 회원, 하와이주내 각 소수민족 상공인등 약 250명이 참석해 한인1.5세 3개 단체 신임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했다.
존 림판사 주관하에 합동 신임회장 취임 선서식을 마친 각 단체 회장들은 취임인사를 각각 밝혔다. 편장렬 상공회의소 회장은 “내년부터 주관하게 된 코리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인단체는 물론 타민족과도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해 보다 나은 행사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KAC 하와이지부 회장은 “우선, 회원들간의 단합과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을 쏟을 것”이며 “한미동맹50주년을 맞아 계획한 한국전참전용사 저녁만찬 등 주요한 행사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만다 장 신임 한인변호사협회장은 “한인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과 세미나, 법률상식 신문연재 등을 앞으로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며 “하와이 한인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과 중국어에 이어 한국어 투표용지 보급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날 제임스 최(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 제니스 유미 한(로욜라 메리마운트), 육지혜(펜실베이니아 대)양등에게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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