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의 위용 곁들인‘생태 박물관’
식물 900여종, 조류·포유류등 310여종 서식
191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콜로라도 중심에서 북쪽으로 올라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에스테스 팍(Estes Park)과 그랜드 레이크(Grand Lake) 두 도시 사이에 위치한 이 곳은 서부 대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415평방 마일의 공원 내에는 삼림, 빙하, 호수, 강, 툰드라 지대가 있다. 해발 7,840피트에 자리한 방문객센터가 가장 낮은 지역이며 해발 1만4,255피트인 롱스 피크(Longs Peak)가 가장 높은 고지이다.
고도차가 심한 관계로 공원 내에는 900여종의 식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 250여종의 조류, ‘빅 혼 십‘(Big Horn Sheep)을 위시한 야생동물을 비롯 60여종 이상의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 카원니치 밸리(Kawuneeche Valley), 네버 서머 랜치(Never Summer Ranch), 그랜드 디치 트레일(Grand Ditch Trail), 밀너 패스(Milner Pass), 페어뷰 커브(Fairview Curve), 고어 레인지 오버룩(Gore Range Overlook), 홀스슈 팍(Horseshoe Park), 모레인 팍(Moraine Park), 베어 레이크 로드(Bear Lake Road), 글래시어 골즈(Glacier Gorge), 롱스 피크(Longs Peak) 등이 있다.
무려 355마일에 달하는 하이킹 트레일이 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안에는 국립공원국 관리하의 숙박시설은 없으며 공원 입구에 자리한 에스테스 팍과 그랜드 레이크 타운내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 상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덴버에서 당일 왕복 그레이라인 투어가 운행되고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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