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9일에 거행되는 예비선거의 투표권을 갖기 위한 유권자 등록마감이 15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않은 선거 자격을 갖춘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용운)는 10일 퀸즈한인성당에서 2003년 제14차 유권자 등록과 선거일 도우미 신청자를 모집하면서 "시민권을 예전에 취득했지만 뒤늦게 관심을 갖고 선거 참여 등록절차 방법과 장소 등에 문의가 최근들어 늘고있다"며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의 서두른 등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언 김(50, 와잇스톤거주)씨는 이날 "2년 전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작년 11월 주 하원 선거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등록절차를 몰라 선거를 못했다"며 "오늘 유권자등록을 했으니 이번 예비선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거에서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권자등록 신청서는 뉴욕시 선관위는 물론 관공서, 우체국 등에 영어는 물론 한국어로 된 양식을 비치돼 있고 뉴욕시 선관위에 한국직원이 2명, 전화통역원 2명이 한국인을 위한 안내를 하고있다. 투표 자격은 선거일로부터 25일 이전에 유권자 등록을 해야하며 현재 주소에 최소 30일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박윤용 회장은 "선거에 참여한다는 것은 정치력 신장 및 미국내 한인의 위상을 세우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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