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프란치스코 신부
샌디에고 본당 전담
가톨릭 LA대교구 성 마리아 한인본당 새 주임에 양 노엘 신부가 임명됐다.
아일랜드 신학교 출신으로 지난 63년 서품을 받은 양 노엘 신부는 64년 한국으로 파견된 이후 줄곧 노동자 사역에 앞장섰으며 외국인 웅변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만큼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1일자로 성 마리아 한인본당에 부임한 그는 그동안 자폐증 환자, 정신장애자, 알코올 및 마약중독자를 위한 모임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6월 성 그레고리 한인본당 주임을 역임한 후 성 마리아 한인본당 사목을 도와왔다.
한편 성 마리아 한인본당과 샌디에고 한인본당 주임을 겸해 온 명 프란치스코 신부는 8월 1일부터 샌디에고 한인본당만을 전담하게 됐다.
명 프란치스코 신부는 사제서품 이듬해인 지난 53년 골롬반 선교회 일원으로 한국에 파견된 이래 한국에서 25년 그리고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25년을 사목, 지난해 10월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을 지낸 원로사제로 올 3월부터 공석중인 샌디에고 한인본당 주임을 겸해왔다.
샌디에고 한인본당은 최근 성 찰스 보로메오 성당에서 성 골롬반 성당으로 옮겨 한국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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