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보건국은 최악의 정전사태 이후 미 동부지역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른 음식물 처리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보건국은 정전사태 이후 식중독 호소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지침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건국은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빨간 살 육류, 닭고기, 해산물, 베이컨, 피자, 소프트 치즈, 우유, 요구르트, 달걀, 핫도그, 오픈 된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크림류), 자르거나 깍은 과일, 토마토 소스, 비스켓, 요리된 파스타, 파스타 샐러드, 요리된 야채, 구운 감자, 감자 샐러드 등은 아까워하지 말고 잘 밀봉해 폐기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40도 이상 실온에 2시간 이상 노출된 음식물(오픈된 음식)은 식중독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
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딱딱한 치즈나 버터, 마가린, 오픈 된 과일 주스, 오픈 된 과일 캔, 피넛 버터, 젤리, 버섯, 식초성분이 든 드레싱, 빵, 케익, 머핀, 와플, 베이글, 파이, 과일, 허브, 매운 음식, 야채 등은 쉽게 상하지 않는 제품이라며 폐기대상에서 제외했다.
뉴욕 시는 18일 오전 정전사태를 계기로 식당 및 바의 위생검열을 강화하겠다며 위반업소에 대한 티켓 발부에 돌입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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