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하우스’ 출연
이경실이 2년4개월 만에 정통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이경실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될 MBC ‘코미디 하우스’(연출 박현석)의 새 코너인 무협액션사극코미디 ‘음풍농월’에 출연한다. 이경실은 이 코너에서 역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개그맨 홍기훈과 호흡을 맞춘다.
이경실이 콩트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1년 4월 ‘코미디 하우스’에서 하차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실은 이 기간 동안 SBS ‘진실게임’,MBC ‘TV특종,놀라운 세상’ 등 주로 오락프로그램 MC로 활동해 왔다.
이경실은 “최근 2년여 동안 오락프로그램 MC를 주로 맡아 왔지만 마음속으론 항상 나 자신을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오랜만에 콩트 코미디를 하게 된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보따리를 한아름 안겨주고 싶다”고 바랐다.
이경실은 현재 SBS ‘콜럼버스 대발견’,MBC ‘TV특종,놀라운 세상’,KBS 1TV ‘체험 삶의 현장’ 등 3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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