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공세 펼칠 것" 입방아
영국 출신의 미남 스타 주드 로 부부가 곧 이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관심이 주드 로와 미녀 스타 니콜 키드먼의 결혼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나노바’는 최근 “주드 로의 아내이자 영화배우이기도 한 사디 프로스트가 얼마 전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나노바’는 이어 “사디 프로스트가 이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이유는 주드 로가 최근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일삼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연예전문 주간지 ‘스타’ 등 일부 해외 언론은 지난 3월 “미국의 남북전쟁을 다룬 영화인 ‘콜드 마운틴’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주드 로와 니콜 키드먼이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보도했다.
이후 주드 로는 아내 사디 프로스트와 이 문제를 놓고 자주 다툼을 벌였다. 7월에는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키드먼과의 관계를 추궁하는 사디 프로스트를 향해 커피잔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이렇듯 최근 들어 사디 프로스트와 잦은 다툼을 벌였던 주드 로가 마침내 그녀로부터 이혼 승낙을 얻어냄으로써 앞으로 니콜 키드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드 로와 니콜 키드먼은 열애설이 났을 당시 공식적으론 이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측근들에겐 어느 정도 인정했기때문에 아직도 두 사람 사이에 뜨거운 애정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곧 솔로가 될 주드 로가 니콜 키드먼에게 애정 공세를 퍼부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조만간 결혼에 골인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또 다른 호사가들은 주드 로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니콜 키드먼이 지난 3월 자신과 주드 로와의 열애설을 다뤘던 영국의 한 일간지를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지적하며 그녀의 마음이 이미 주드 로의 곁을 떠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예측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최근 니콜 키드먼은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흑인스타 래니 크래비츠와 새로운 염문설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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