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활동 중인 교회음악인 양정식(사진)씨가 유서 깊은 식스마일런 개혁교회(Six Mile Run Reformed Church/ 담임목사 데이비드 리소) 창립 300주년 기념행사의 코디네이터를 맡아 화제다.
식스마일런 개혁교회는 1703년 미 동부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진 7개 교회 가운데 하나로 미국 교회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유명한 교회. 100여 년 전 한국에 기독교를 전파한 언더우드 목사도 뉴저지 뉴 브런스윅 신학대 재학시절 이 교회를 방문 설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 행사는 목회자로서 명성이 높은 로버트 슐러(캘리포니아 수정교회 담임목사)박사의 특별 강연과 다민족 문화 축제로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럿거스 대학과 식스마일런 개혁교회, 갈보리 한인교회(담임 이덕균 목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식스마일런 개혁교회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양정식 씨는 창립 300주년 문화축제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며 "우리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서울신학대학에서 교회음악(작곡)을 전공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합창 명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고 있다. 이번 다민족 문화축제
에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TKC 소년소녀 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이 특별출연 한다.
300주년 기념행사 일정
▲6일
오후 8시/ 럿거스대(피스카타 웨이 캠퍼스)- 로버트 슐러 목사 초청 강연회 및 300주년 기념 TV ‘Hour of Power’출연, 다민족 문화 축제
▲7일
오전 10시/ 식스마일런 개혁교회- 300주년 기념예배
오후 8시/ 갈보리 한인교회- 로버트 슐러 목사 초청 강연회
▲문의 1-732-613-4930(갈보리 한인교회), 1-732-297-3734(식스마일런 개혁교회)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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