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다운타운 지역이 ‘경제 향상 구역(BID)’으로 지정된다.
뉴욕시의회는 19일 다운타운 플러싱을 BID로 선정하는 법안(Intro 509)을 43-1로 최종 통과시켰고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서명한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어 실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던 블러바드에서 샌포드 애비뉴 사이 메인 스트릿 선상과 프린스 스트릿에서 유니온 스트릿 사이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 키세나 블러바드와 샌포드 애비뉴 사이 바클리 애비뉴 등 3 구역이 BID로 지정된다.
지정구역내 건물주는 앞으로 인도 면적에 따른 부담금(스퀘어 피트 당 21달러)과 건물평가액의 0.14%를 매달 지불해야하며 이 금액은 이 지역 건물 및 업소의 미화작업에 사용된다.
미화작업은 시 당국이 이미 제공하고 있는 각종 서비스 외에 자체 서비스를 통해 쓰레기 치우기, 업소 앞 도보청소, 낙서 및 무단 벽보 제거, 거리 공공시설 관리, 각종 공휴일 거리 장식 등을 포함한다.
뉴욕시의회 경제분과위원회 데이빗 웨프린 시의원은 "다운타운 플러싱을 경제 향상 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플러싱이 뉴욕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BID가 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존 리우 시의원 역시 "다운다운 플러싱이 BID로 선정된 것은 이 지역 거주민과 상인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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