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베스트극장 불륜녀 출연
’독신녀’ 이유진과 외도연기 대결
탤런트 김윤경과 이유진이 각각 ‘불륜녀’와 ‘싱글녀’로 깜짝 변신한다.
발랄하고 톡톡 튀는 역으로 시선을 모았던 김윤경이 20대 후반 아이를 가진 주부역할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김윤경은 29일 방송될 MBC 베스트극장 ‘난 니가 부러워’(임태우 연출)에서 20대 초반에 결혼한 ‘아줌마’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냥 주부가 아니다. 친구의 맞선 상대와 ‘어리버리’ 불륜에 빠지는 여자로 출연한다.
김윤경의 친구로는 탤런트 이유진이 등장해 계속 남자에게 차이는 싱글로 출연한다. 이유진과 김윤경은 오랜 친구지만 ‘안정된 주부’와 ‘우아한 솔로’인 서로를 부러워하는 역할인 셈이다.
김윤경의 남편(조상기)이 이유진을 위해 선을 주선하지만, 이유진이 “맞선 볼 생각이 없다”고 하자 김윤경이 이 말을 전하러 나갔다가 맞선 상대와 어설픈 연애를 한다.
한편 이유진은 김윤경의 집안일을 도와주러 갔다 얼떨결에 요리를 해주며 묘한 관계에 빠진다는 설정이다.
김윤경은 지난 봄 MBC 미니시리즈 ‘러브레터’ 이후 5개월 만의 드라마 출연이며, 이유진은 지난 5월 혼혈 고백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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